인체 드로잉, 사람을 이해하고 마음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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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hapters · 7 hours 47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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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그리고 사람

안녕하세요, 소은 박경선입니다. 이 클래스는 인체드로잉에 조금 쉽게 다가가보는 수업입니다.


저는 우리가 늘 마주하고 함께하는 사람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도 관심이 많아요. 사람을 그린다는 것은 어쩌면 나의 마음을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그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사람을 어색하지 않게 그려내기까지 시간이 참 많이 걸렸던 것 같아요. 시중엔 너무 방대한 자료들 뿐이고 인체에 대해선 어디에서도 알려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 클래스에서 제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인체에 대한 팁에 관하여 다루어 볼까 합니다.

구조의 이해

인체를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 골격의 구조를 파악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구조를 파악하는 순서와 방법이 중요해요. 그래서 이 수업에서는 쉽고 간단하게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과 무엇부터 그려내야 인체의 동세가 어색하지 않게 그려질 수 있는지 제가 터득한 노하우를 모두 알려드릴게요.

얼굴의 이해

인체를 그릴 때는 얼굴을 디테일하게 그려 내진 않지만 얼굴의 방향성이나 눈,코,입의 위치는 정확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얼굴의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계신다면 얼굴 또한 어색하지 않게 그려 내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한 여러가지 자료들과 제가 직접 그리면서 알고 있으면 좋았던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몸통의 이해

몸통은 옷에 가려져서 근육들이 필요한 순간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운동선수누드크로키, 혹은 수영복 입은 모습 등을 그려내야 할 때 필요해요. 다행히 몸통 근육은 많이 어렵지 않으니 저와 함께 배워볼게요. :)

팔과 다리의 이해



그리고 인체의 큰 구조를 익혔다면 그 구조에 근육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거예요. 그런데 사람의 몸엔 수많은 근육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 인체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근육만을 집중적으로 차근차근 배워봐요.

손과 발의 이해

손과 발은 인체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부분일지도 몰라요. 손과 발을 생략하더라도 그 구조를 파악하고 간략하게 그리는 것과 그저 잘 몰라서 얼버무리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거든요.

이 수업에서는 다양한 손과 발의 각도를 가지고 쉽게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느낌있게 그려내기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가지고 여러 인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더불어 그림을 그릴 때 어떠한 포인트를 가지면 자신만의 느낌을 가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딱 하나만 바꾸면 느낌있는 그림이 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그림에서 가장 어렵다던 인체,
저의 노하우로 배워본다면 어렵지 않아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쉽게 배워 보세요. :)



Class Kit · Coaching Session

  • 1. [캔손] XL 크로키북 210x297 120매 (A4)
  • 2. [톰보우] 모노J 연필 (6B)
  • 3. [파버카스텔] 9000 연필 (2H)
  • 4. [스테들러] Mars® Lumograph 100 연필 (HB)
  • 5. [톰보]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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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iculum

Creator

소은 박경선 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은 박경선입니다.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는 같은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제 본업은 작가구요. 저는 사람을 소재로 치유에 대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아시아전시에서 관장님과 함께, 2018 개인전]

[가나 컨템포러리 전시 전경, 2011 이인전]

[홍콩 Artbeatus 갤러리 첫번째 개인전 전시전경, 2013]

[스탠포드대학 1001 story 전시 전경, 2015]

[홍콩 신문사와 인터뷰, 2016 개인전]


저는 치유에 대해, 그리고 모든이의 맘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에게 관심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사람을 많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Fortfarande vacker-그래도 예뻐(Sweden-Republic of Korea)

Still beautiful._Oil on canvas_117x91cm_2017]

[Bangladesh-Republic of Korea_খুশি-

행복_(마음의 끝에는.AT the end of the heart)_122x183cm_Oil on canvas_2016]

[어떻게 생각해?_What do you think?_162x112cm_Oil on canvas_2014]

[거기누구없나요..?_Hello..?_Oil on canvas_105x97cm_2012]

[Echo of communion#1_Oil on canvas_130x130cm_2011]


사람을 그린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삶도 담겨 있죠. 저는예술이 삶을 표현하고 삶을 위로하고 삶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몸짓에서, 눈빛에서 전해지는 아픔과 슬픔과 행복 속에서 위로받고 위로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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